화이트와인)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소비뇽블랑 2022, 2/5점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소비뇽블랑 2022.

생산국:칠레, Aconcagua.
품정: 소비뇽블랑.
당도: 드라이.

*GS25 편의점 구매: 할인가 30,000원

 

푸어러 없이.

 
-냄새만 맡았을 때는 술 냄새가 꽤 강했다. 마셨을 때는 흙 냄새와 풀 냄새가 꽤 강한 편이었다. 이렇게 흙 냄새 강한 건 처음 마셔 본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래서 굉장히 독특했다. 감귤향이 좀 나고, 라임 향은 약하게 났다. 숙성된 포도 맛, 젖은 돌맛이 나고, 단맛은 거의 없었다.
 

짧은 푸어러.

-산미가 조금 더 쏘는 듯한 맛으로 강해졌다. 흙 냄새도 더 강해지고, 젖은 돌 냄새, 포도와 라임이 섞인 듯한 과일향 섞인 풀맛이 난다. 자몽과 좀 다른 종류의 쓴맛. 산미가 쏘는 듯한데, 더 두껍게 느껴지기도 한다.
 

조금 긴 푸어러.

-여전히 젖은 돌의 맛이 난다. 흙 냄새가 좀 더 어우러지고, 산미가 얇아졌다. 세 가지 방법 중, 이 긴 푸어러를 사용한 게 제일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흙 냄새와 젖은 돌맛이 꽤 강하다.
 

결론.

-내 입엔 흙 맛과 젖은 돌 맛이 너무 강한 게 익숙하지 않고, 취향도 아니었다. 개인적으론 이 가격에 다시 마실 생각은 없다.
 

☆5점 만점에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