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미스터피자

미스터피자 뷔페

😍퀄리티 좋은 쫀득한 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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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디너 뷔페 1인(￦14,900)
• 맛: 샐러드바 4.5/5.0,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피자, 포테이토피자, 베림푸피자, 옥수수피자 등등 4.5/5.0

• 가성비: 좋음
• 위생: 좋음
• 분위기: 편안함
• 좌석: 편안함
• 위치: 가기 편함

돈 아깝지 않은 피자 맛집.

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던 어느 날.  친구가 "그럼 피자 뷔페 갈래?" 하고 물어 왔다. 난 피자 뷔페는 가 본 적 없는데! 신기한 맘에 얼른 따라 나섰다. 구로디지털단지역 바로 근처에 있는 피자 뷔페, 미스터피자 구로디지털단지역점. 저녁 5시 30분에 저녁 타임 피자가 나온다길래 시간 맞춰 갔는데, 너무 딱 맞춰 가서 그런지 아직 피자가 없었다. 약간 고민했지만 일단 자리에 앉았다. 그러길 잘했지.조금 지나니 샐러드바도 열리고, 피자도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친구랑 나 둘뿐이라 피자가 아주 천천히 나왔다. 피자가 식어도 곤란하니 그럴 수 있지.금방 구워 나온 피자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특별한 피자도 아니고, 체인점의 불고기피자였는데. 그럼에도 정말 너무 맛있어서 처음엔 "두 조각밖에 못 먹으면 어떡하지?" 싶었던 걱정이 무색하게 엄청 먹었다. 한 조각, 한 조각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뷔페라면 모름지기 종류별로 먹는 포부를 갖고 방문하는 법! 조각조각의 크기가 작을수록 유리했다. 그런데 너무 맛있으니까 한 종류의 피자를 한 조각씩이 아니라 두세 조각씩 먹었다.옥수수피자는 좀 달아서 내 입맛엔 아쉬웠는데, 어린이 입맛엔 괜찮을지도. 도우도 도톰한데, 이게 금방 구워서 나온 도우라 쫀득쫀득한 게 아주 맛있었다. 원래 나는 피자 끄트머리는 잘 안 먹는데 이건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계속 집어먹게 되네.게다가 구로디지털단지역점 미스터피자는 꽤 깔끔하고, 재료도 아낌이 없어서 더 좋았다. 사장님 부부 두 분은 굉장히 성실한 인상이었다. 음식까지 맛있으니까 더 좋게 보인 걸지도 모르지만. 샐러드바가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만 봐도 충분했다. 일단 되게 맛있네. 피자라고 하면 이제 여기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