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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초구] 방배역 떡볶이, 홍미단

by 별점평가단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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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단

😕너무 달아!
★★☆☆☆

  • 메뉴: 떡볶이(가래떡 4개, 어묵)(₩4,500), 순대튀김(₩4,200)
  • 맛: 떡볶이 2.0/5.0, 순대튀김 2.5/5.0
  • 가성비: 무난함
  • 위생: 별로
  • 분위기: 평범함
  • 좌석: 평범함

너무 많이 달다.

방배역 맛집 중 나름대로 유명한 곳이 한 군데 있었다. 바로 홍미단 떡볶이집. 손님이 거의 없을 때 갔는데도 주방에 인원은 좀 있는데 정작 홀 관리가 잘 안 됐다. 테이블을 안 닦은 티가 나는 곳. 손님이 직접 음식을 찾아가고, 직접 쟁반을 반납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건 그거고 테이블을 좀 닦아 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 얼룩지고 음식물 묻고 좀 지저분해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홍미단 굿즈도 팔고 있는 걸 보니 떡볶이에 좀 진심인가 싶었다. 그런데 막상 먹어 보니 음,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 떡볶이가 너무 지나치게 달아서 먹기 버거웠다. 웬만한 강정보다 더 다디단 떡볶이라니. 식감도 괜찮고 양도 나쁘지 않은데, 너무 달아서 먹는 게 힘들 지경이라니. 불량식품 먹는 기분까지 들었다.

순대튀김은 생각했던 거랑 비주얼이 좀 다른데, 그렇다고 해서 먹음직스러운 건 아니었다. 튀김옷 입혀서 튀긴 게 아니라 그냥 순대를 있는 그대로 튀긴 모양이었다. 그래도 신기해서 먹어 봤는데, 이건 또 너무 짜다. 겉이 아주 조금 바삭하고 안은 말캉한 식감인데 이 식감 자체는 심심해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너무 짜다. 떡볶이는 지나치게 달고 순대튀김은 너무 짜고. 그런데 단짠의 맛을 살렸다고 보기에는 그냥 무작정 자극적이기만 한 맛이었다.

떡볶이 특유의 감칠맛도 없이 무작정 달고, 순대튀김은 그냥 짜고. 이래저래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다 먹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아이스크림이나 굿즈 준다는 건 좋았다.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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