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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강남구] 강남역 맛집, 에그드랍

by 별점평가단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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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혼밥하긴 좋지만, 가성비는 썩?
★★☆☆☆

  • 메뉴: 아보 베이컨 길거리 토스트 세트(우유)(₩9,400)
  • 맛: 아보 베이컨 길거리 토스트 2.5/5.0, 우유 3.0/5.0
  • 가성비: 별로
  • 위생: 보통
  • 분위기: 조용함
  • 좌석: 편안함
  • 기타: 혼밥 분위기, 평일 점심때도 한산함, 콘센트 있음

아예 싼 메뉴 아니면 가성비 별로.

강남역에서 혼밥하려고 찾아간 에그드랍. 12시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이 없더니, 12시 반에도 여전히 빈 자리가 있었다. 강남역에서 흔치 않게 평일 점심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 4,900원 메뉴가 있다고 해서 갔다가 세트 메뉴로 주문했네. 실내는 약간 어두침침한 느낌이고, 조용해서 그런지 진짜 딱 혼밥하기 괜찮았다. 혼자 앉기 좋은 자리도 많고, 가운데 있는 자리엔 콘센트도 자리마다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 아보 베이컨 길거리 토스트 세트를 주문했는데, 토스트, 해쉬브라운, 음료 세트였다. 나는 차가운 우유를 골랐다. 처음엔 약간 당황했다. 토스트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먹기가 불편했다. 토스트 기름이 손에 묻을까 봐 꽉 눌러 먹지도 못 하겠고, 그냥 한쪽 빵 먼저 뜯어 먹고 나머지 한쪽 뜯어 먹고, 가운데 재료에 닿으면 그거 먹는 식으로 했다. 겉보기엔 재료가 풍성해 보이지만 보이는 부분에만 넉넉하고, 아래로 갈수록 그냥 소스랑 양배추만 좀 있었다. 토스트 굽기는 아주 좋았지만 소스가 달았다. 이삭 토스트 수준으로 달아서, 식사보다는 군것질을 하는 느낌이었다. 해쉬브라운은 작고 얇은 편이었다. 우유는 그냥 우유. 다 먹고 나면 그럭저럭 배는 차지만 좀 아쉬운 편이었다.

무엇보다 1만 원에 가까운 가격인데 토스트는 얄상하고 구성도 시원찮으니 너무 아까웠다. 진짜 4,900원짜리 아니면 굳이 먹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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