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구] 예술의 전당 빵집, 비밀(BE Meal) 베이커리

비밀(Be meal) 베이커리

😊가격 대비 양은 아쉽지만.
★★★☆☆

---

• 메뉴: 잠봉뵈르 샌드위치(￦6,800)
• 맛: 잠봉뵈르 샌드위치 3.0/5.0

• 가성비: 별로
• 위생: 좋음
• 포장: 무난함

양은 좀 아쉽네.

예술의 전당에 공연 보러 가서 시간이 적을 때,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빵집이라 들르기 좋은 곳이었다. 치아바타 등의 다양한 빵 종류가 있었지만. 역시 잠봉뵈르를 봤다면 먹어 줘야지. 하나짜리를 반으로 자른 샌드위치였다. 이건 할라피뇨도 들어 있었네.

그런데 겉보기와 달리, 들어 보면 생각보다 양이 적은 편이었다. 원래 잠봉뵈르는 안에 든 내용물이 얇은 편이라 그건 이해하지만. 빵이 너무 얇으니까 더 아쉬웠다. 바게트 빵에 담은 잠봉뵈르 위주로 먹어서 그런가. 이건 바게트 빵이라기보단 그냥 치아바타 같은 말랑한 빵이었다. 말랑한 빵이면 포만감도 비교적 덜 느껴지던데 이렇게까지 얇게 만들다니. 그 탓에 양이 정말 부족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겉면은 바삭한 편이었다. 빵 부스러기가 떨어질 정도. 그렇지만 막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는 아니었다. 맛이 뭔가 아쉽지만 그냥 햄 들어간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무난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