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 강남역 디저트 카페, 소과당

🙂비싼데 맛은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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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딸기 팬케이크(￦19,000)
• 맛: 딸기 팬케이크 3.0/5.0

• 가성비: 별로
• 위생: 좋음
• 분위기: 약간 어수선함
• 좌석: 약간 불편함
• 기타: 화장실 무난함

가격이 좀 비싼...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 디저트 카페. 2층에 있는 곳인데 창밖이 보이는 건 아니었다. 가게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는데 제법 깨끗한 편. 그런데 딱 들어가면 약간 어수선하다. 테이블이 좀 많은 듯 느껴지는데 그만큼 손님들끼리의 간격이 좀 가까웠다. 지나다니는 게 불편한 건 아니지만 묘하게 시선이 신경 쓰이는 정도?

딸기 팬케이크는 좀 도톰하지만 작은 게 세 덩이 나왔다. 딸기와 블루베리가 조금 나오고, 생크림은 달지 않아서 좋았다. 딸기잼도 나왔는데 양은 많지 않았다.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수플레 팬케이크. 그런데 이걸 2만 원 가까이 주고 먹기엔 좀 비싸단 생각이 드네. 물론 일반 팬케이크에 비해 만들기가 까다롭다는 것도 알지만. 딸기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생크림도 좀 적어서 그런가 봐. 가격 생각나는 곳이었다. 하지만 맛은 있었어, 맛은. 계란 냄새도 안 나고, 보들보들한 식감도 좋고.

하지만 수플레 팬케이크 너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