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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악구] 서울대입구 타코 맛집, 피기스타코

by 별점평가단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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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깨끗하고, 맛은...
★★★☆☆

  • 메뉴: 피기스타코(₩5,400), 초리조타코(₩4,900), 비리아라멘(₩6,900), 피기칩스(₩9,900)
  • 맛: 피기스타코 3.5/5.0, 초리조타코 3.5/5.0, 비리아라멘 2.0/5.0, 피기칩스 3.0/5.0
  • 가성비: 별로
  • 위생: 좋음
  • 분위기: 조용함
  • 좌석: 무난함

깨끗한 타코 맛집 인정!

서울대입구역 근처 타코 맛집 거의 다 가 본 것 같은데, 피기스타코만 아직 안 가 봐서 벼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방문했는데, 밖에서 볼 때도 알았지만 매장이 작긴 작았다. 테이블은 몇 없고, 한쪽엔 셀프 코너가 있었다. 물은 일반 정수기는 아니고 스테인리스 물통에서 떠 마시는 것 같았는데 썩 편한 건 아니었다. 물티슈나 티슈도 있고. 그런데 티슈는 아주 큰, 보통 화장실에서 손의 물기를 닦는 그 티슈라서 좀 특이했다. 피기스타코랑 초리조타코는 서울대입구역 타코 맛집 중 가장 맛있는 편에 속했다. 그런데 양이 적어! 보통 타코 시키면 두 개씩 주던데 여기는 하나만 나왔다. 그런데 크기도 좀 작은 편이고, 그렇다고 재료가 꽉 들어찬 것도 아니었다. 고수 넣어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고수 맛은 강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단 재료는 괜찮은 편이고, 타코를 하나 만들면 바로 철판을 닦고 새로 만드는 게 맘에 들었다. 위생을 많이 신경 쓰는 티가 나는 맛집, 피기스타코. 그런데 비리아라멘은 아주 실망스러웠다. 너무 짜기만 해서 다른 맛이 안 났다. 짠맛만 기억나. 면은 그냥 일반 사발면 면이고, 짠맛에 가려서 다른 맛은 나지 않았다. 왜 이렇게 짠맛만 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피기칩스는 의외로 괜찮았다. 재료와 나초를 섞어 놔서 눅눅해질 줄 알았는데. 눅눅하다기보다는 약간 단단하게 부드러워진 느낌? 나쁘지 않은 식감이었다. 그런데 일반적인 나초는 아니고. 도리토스 과자를 넣어 놨다. 그래서 더 자극적인 맛. 도리토스의 짭잘하고 자극적인 맛과 타코 재료들의 조합은 꽤 괜찮았지만, 나초 시켰을 때의 그 기대감과 다르긴 했다.

타코는 맛있었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다시 안 올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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