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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만두 맛집, 고석환만두전골

by 별점평가단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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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부르게 맛있는 만두 전골!
★★★★☆


  • 메뉴: 얼큰 소곱창 만두전골(1인 ₩18,000), 모둠 군만두(₩11,000), 공깃밥(₩1,000)
  • 맛: 얼큰 소곱창 만두전골 4.0/5.0, 모둠 군만두 4.0/5.0, 공깃밥 4.0/5.0
  • 가성비: 무난함
  • 위생: 좋음
  • 분위기: 편안함
  • 좌석: 편안함
  • 기타: 만두를 직접 빚는다!

손으로 빚은 만두를 먹을 수 있는 맛집.

한성대입구역 만두 맛집을 찾았다! 다이소 건너편 뒷골목에 있어서 다시 찾아가기에도 꽤 쉬운 편이었다. 밖에서 볼 땐 좀 좁아 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문 바로 옆에 유리문으로 분리된 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서 손으로 만두를 직접 빚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린 만두 사다가 끓이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빚은 만두라니 벌써 기대감이 들었다.이왕 먹을 거라면 고기 더 들어간 걸 먹고 싶어졌다. 날이 추워서인지 얼큰한 것도 좀 땡기고. 그래서 얼큰 소곱창 만두전골로 결정! 그런데 사진 보니까 군만두가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 그래서 군만두도 추가하고, 밥도 한 공기당 1,000원밖에 안 하길래 두 공기 추가했다. 요즘 공깃밥 1,000원짜리 찾기 어렵던데 아주 반가웠다. 일단 딱 들어가면 따끈따끈한 물수건을 주는데 이게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하얀 수건이 깨끗하기도 하고, 손을 다 덮을 정도의 크기라 손이 따듯해져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물도 그냥 물이 아니라 따듯한 보리차! 구수하게 우려낸 찻물이 무척 맛있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환영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고 막 과하게 이 테이블, 저 테이블에 참견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때그때 필요해 보이는 걸 가볍게 도와주고 가는 정도였다.만두전골은 그 위에 꽃 모양의 만두가 딱 올라가 있어서 훨씬 맛있어 보였다. 이 만두는 전골이 끓으면 으깨서 섞어 먹는 만두인데, 그렇게 하면 국물이 좀 더 진한 맛이 나고 더 맛있어졌다. 전골에는 고기 만두 두 알, 김치 만두 두 알, 그리고 칼국수가 곁들여 나왔다. 곱창 양도 넉넉하고, 전체적으로 푸짐한 양. 일단 굉장히 맛있었다. 제법 얼큰한데 못 먹는 매운 맛이 아니고, 좀 칼칼한 얼큰함이라 이 겨울에 특히 손이 많이 가는 맛이었다. 전골에 배추도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훨씬 깔끔했다. 곱창과 만두, 국물까지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어지는 한성대입구역 맛집! 모둠 군만두는 고기 만두 네 알, 김치 만두 네 알, 새우 만두 두 알이 나왔다. 약간 튀긴 것처럼 구워서 겉은 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게 진짜 맛있었다. 이 정도면 느끼할 만도 한데, 먹으면 느끼하긴커녕 고소했다. 김치 만두는 약간 매콤한 편인데 부담스럽지 않고 김치 매운 맛이 어우러져서 더 깔끔하게 맛있었다. 의외였던 건 새우 만두였다. 굉장히 포동포동한 모양이라 신기하다 싶었는데. 새우를 다진 고기에 감싸서 만든 만두였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터라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는 새우 만두.밑반찬들도 하나같이 괜찮았다. 마늘 장아찌도 아삭아삭하고 깨끗하고, 김치는 감칠맛이 풍부했다. 무우와 배추로 만든 흰 김치도 아작아작하니 맛있고. 만두 전골이랑도 어울리고, 그냥 맨 밥이랑 먹어도 맛있었다. 공깃밥의 밥도 촉촉하니 잘 지은 밥이었지.한성대입구역 만두 맛집하면 이젠 여기만 떠오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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