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구] 서울대입구 맛집, 코코로라멘

코코로라멘

🤨굳이 또 갈 생각은 없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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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시오버터라멘(￦9,500), 규동(￦9,500), 라멘&만두 세트(+돈코츠라멘)(￦12,000)
• 맛: 시오버터라멘 2.5/5.0, 규동 3.0/5.0, 돈코츠라멘 2.5/5.0, 만두 3.0/5.0

• 가성비: 좋음
• 위생: 좋음
• 분위기: 조용함
• 좌석: 보통(가방 걸 곳 없음)
• 위치: 가기 편함

그냥 무난하지만 두 번 가고 싶진 않은 곳.

맛에 특색이 없고, 라멘이 주는 그 묘한 냄새가 없어서 굉장히 무난한 곳. 라멘 처음 먹는 사람이나, 냄새 진한 라멘 못 먹는데 라멘을 좋아하긴 하는 사람에겐 괜찮은 선택지가 될지도. 하지만 돈코츠라멘은 냄새가 좀 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비추. 그냥 사골 국물에 끓인 라면 같기도 하고, 일식 라멘의 느낌은 없었다. 규동은 일식 규동 맛보다는 한식 불고기 덮밥의 맛. 그래서 무난하지만 일식 규동을 기대했던 터라 꽤 실망했다.

의자에 가방이나 겉옷을 걸기 어렵다. 의자 밑에 작은 바구니 하나만 놔도 될 거 같은데. 배달 손님이 많은 편이라 그럴지도. 배달 라이더가 꽤 오고 가는 편이었다. 가게 자체는 작고 조용해서 혼밥하기에 괜찮은 분위기였다. 다만, 주방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겉옷 입고 나갔다 오고, 나갔다 오고 하는 걸 보니 담배 피우는 것 같았다. 확실하진 않지만 너무 왔다 갔다 하니까 좀 수상하네. 그리고 주방에 앉을 곳이 없는지 매장에 앉아서 폰을 하시는데, 혼밥 왔다면 그게 좀 신경 쓰일 듯했다.

너무 무난해서 굳이 갈 생각이 들지 않는 라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