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구] 삼각지역 맛집, 이태리이층집

이태리이층집

😑양이 너무 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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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토마토 오일 파스타(￦16,000), 한우 라구 파스타(￦19,000),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19,000)
• 맛: 토마토 오일 파스타 2.5/5.0, 한우 라구 파스타 3.0/5.0,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3.0/5.0

• 가성비: 나쁨
• 위생: 보통
• 분위기: 아늑함
• 좌석: 보통

• 위치: 가기 편함
• 기타: 디즈니 미녀와 야수 컨셉

양이 적네.

리뷰에 양 적다는 말이 있어도, 내가 적게 먹는 편이니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적네. 하나는 샐러드였다곤 해도, 메뉴를 세 개나 시켰는데 먹고 나와도 배고팠다. 맛은 평범한 편. 막 대단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별로인 것도 아니고. 하지만 양이 적으니까 영 별로.

분위기는 소개팅하기 좋은 곳이었다. 디즈니 미녀와 야수 컨셉이라 어둑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미녀와 야수 자체가 처음엔 서툴었지만 점점 친해지는 내용이라, 소개팅과도 어울리는 편이었다. 테이블 크기도 괜찮고, 테이블 수도 적어서 둘이 조용히 먹고 오기에도 좋고. 양이 적으니까 오히려 2차까지 자연스레 갈 수 있는 것도 좋긴 한데.

그래도 역시 음식 양이 너무 적어. 신용산역이나 삼각지역 오랜만에 간다고 모처럼 맛집 찾아간 거였는데. 맛은 괜찮은데. 결국 나와서 또 다른 거 먹기 위해 삼각지역 맛집을 찾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