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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강남구] 역삼역 배달 맛집, 김남완초밥

by 별점평가단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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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완초밥

🙂무난한, 평범한.
★★★☆☆

  • 메뉴: 냉모밀(₩9,000), 생연어초밥 2pcs(₩4,000)
  • 맛: 냉모밀 3.0/5.0, 생연어초밥 3.0/5.0
  • 가성비: 보통

평범한 배달 초밥.

역삼역 배달 맛집 중 이번엔 김남완초밥에서 주문하기로 했다. 모밀과 초밥이 있는 곳. 평소라면 오늘의 초밥 등 기본적인 한 판을 주문하는 편인데 여기는 내가 안 먹는 초밥이 있고, 변경이 불가능해서 이건 주문하지 않았다. 냉모밀 세트도 있어서 흥미를 가졌는데 7pcs 초밥 구성이 쓰여 있지 않고, 내가 고를 수도 없었다. 또 내가 안 먹는 종류가 올까 봐 이것도 패스했다. 주문한 건 아니지만, 완초밥은 계란, 게살, 소라 등 호불호 갈리면서도 약간 가격대가 낮은 편에 속하는 초밥이 섞여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어서 아쉬운 편이었다. 요즘 생선 가격이 좀 뛰었나? 가격이 좀 있는 편. 역삼역 맛집이라 그런가?

고심 끝에 냉모밀 하나와 생연어초밥 단품 2pcs로 결정! 그런데 이 날씨에 알뜰 배달로 주문하는 건 비추. 라이더가 픽업하기 전 음식하는 시간도 길고, 라이더가 픽업하고도 여러 집을 한 번에 들르니 주문한 뒤 음식을 받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다. 그래도 유달리 덥고 뜨거운 날이라 불만은 없고, 그냥 시간 계산을 잘못했단 생각만 들었다.

모밀 양은 적지 않은 편이었다. 냉모밀과 냉우동은 육수가 같은 종류였다. 비교적 담백하고 심심한 편이라 오히려 좋았다. 다만 다른 재료가 많이 들어간 건 아니어서 꽤 단순한 맛이었다. 내일쯤 되면 잊을 만한, 그냥 정말 무난한 맛. 연어 초밥은 바깥을 좀 돌다 와서 그런가, 밍밍하고 연어 특유의 감칠맛이 거의 안 느껴졌다. 초밥 맛은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날씨여서 그냥 별 세 개. 매장에서 먹으면 다를 수 있겠지만 이 날씨에 배달을 시키기엔 좀 안 어울리는 메뉴였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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