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 역삼동 빵집, 블럭제빵소

블럭제빵소

🙂좀 많이 달고 말랑한 식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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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밤블럭(￦7,500)
• 맛: 밤블럭 2.5/5.0

• 가성비: 괜찮음
• 위생: 좋음
• 위치: 가기 편함

덜 달면 좋겠는데.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찾아가 본 블럭제빵소. 역삼초 근처의 빵집이었다. 찾아가기엔 쉬운 위치. 앉아서 먹는 카페 형식은 아니고, 정말 빵만 딱 사서 나오는 빵집이었다. 주로 식빵 종류가 있고, 잼이 보였다. 다른 빵은 못 본 것 같네. 문 바로 옆의 빵은 좀 뚜껑을 덮어 놓으면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자주 여닫진 않을 테니 괜찮으려나.빵을 잘라 달라고 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신다. 아, 혹시 다음에 가게 되면 두께 조절 되는지 물어봐야지. 식빵은 약간 도톰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얇은 두께로 잘라 나왔다. 칼로 자르는 게 아니라 기계로 자르는 모양.가격 대비해서 양은 적절한 편이었다. 다만 밤은, 음. 내 것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끝부분엔 밤이 거의 없었다. 가운데로 갈수록 좀 늘어나긴 하는데, '밤'블럭인 만큼 양쪽 가장자리 빵에서도 밤이 나오길 바랐는데. 그게 좀 많이 아쉬웠다. 빵 자체는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그만큼 달았다. 생각보다 많이 달아서 내 입맛엔 좀 아쉬웠네. 커피나 홍차 같은 거랑 먹기엔 괜찮았다. 다만 난 점심 대용으로 산 거라, 맨입에 마시기엔 좀 부담이긴 했다. 간식 먹는 기분. 만일 이걸로 샌드위치를 만든다면 단짠이 꽤 두드러질 듯하다.음, 빵이 달아서 두 번 가진 않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