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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악구] 봉천동 디저트 카페, 먹어유

by 별점평가단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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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유

😍저녁 아지트 같은 카페
★★★☆

  • 메뉴: 아메리카노(₩3,800), 레몬그라스(₩3,900)
  • 맛: 아메리카노 3.5/5.0, 레몬그라스 3.5/5.0
  • 가성비: 좋음
  • 위생: 좋음
  • 분위기: 편안함
  • 좌석: 편안함

분위기 좋고 깔끔한 디저트 맛집!

작고, 인테리어는 솔직히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발랄한 것도 아니고 귀여운 것도 아니고. 몇몇 리뷰들 찾아보면 감각적이라고 쓰여 있는데 내 눈엔 그냥 좀 정신없는 느낌? 오렌지색이 주 색감이었는데, 그게 포인트가 되기보다는 무늬처럼 여기저기 쓰인 느낌이라 그런 듯싶었다. 그래도 아주아주 깨끗하고 깔끔하고, 주방도 오픈된 만큼 정돈되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날은 야외석에 앉았지. 봉천동 카페 중 약간 뒷길 쪽, 인적 드문 길에 있어서인지 조용한 분위기였다. 샤로수길에서 아예 떨어진 것도 좋고. 밤에 가서 노닥노닥하기에 꽤 괜찮은 분위기의 봉천동 디저트 카페. 야외석은 시원하고 여유로워서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자리였다. 이제 여름되면 못 앉겠지만. 지금 앉을 수 있을 때 실컷 앉아야지.전에 크로플도 먹은 적 있는데, 쫀득쫀득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다. 너무 달지 않게 해서 괜찮네. 그밖에도 떡볶이나 핫도그 같은 음식도 있어서 간단하게 한 끼 먹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다음에는 여기 가서 가볍게 한번 먹어 봐야지.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게 고소한 맛이라 대단한 특색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카페인이 너무 센 것도 아니어서 딱 좋네. 레몬그라스는 처음 마시는데 상큼했다. 막 시럽 넣는 그런 류가 아니라 차라서 마시기에 깔끔하고.  그래도 역시 디카페인 종류가 더 많아지면 좋겠어. 디카페인 커피가 없는 건 조금 아쉽지만, 그보다는 허브티 종류가 늘어나면 좋겠다. 얼마 전에 다른 데서 그린 엔젤티 마셔 봤는데 그런 식으로 독특한 티가 많으면 좋을 것 같았다. 물론 내가 카페인을 잘 못 마셔서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달콤하거나 카페인 있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래도 티 종류가 몇 가지 있으니 언제든 또 가고 싶은 곳.내가 가는 시간에만 손님이 적고, 아주 오래 장사하도록 평소엔 손님 많았으면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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