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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악구] 샤로수길 디저트카페, 듀레스트

by 별점평가단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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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레스트

😊귀엽지만 평범한 맛
★★★☆☆

  • 메뉴: 잠자는 블루베리곰+아이스 포장(₩10,000)
  • 맛: 잠자는 블루베리곰 3.0/5.0
  • 가성비: 별로
  • 위생: 좋음
  • 분위기: 편안함
  • 좌석: 보통

맛은 평범한데 귀여움이 다한 디저트.

샤로수길에 떡 하니 자리 잡은 카페, 듀레스트. 평일 저녁 퇴근 시간쯤에 갔었는데도 사람이 제법 많았다. 딱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꽤 포근한 분위기라는 것. 그리고 사람이 많은 만큼 약간 어수선한 소리가 들리긴 했다. 그래도 사람 많은 것치고는 제법 편했다.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카운터에 메뉴판과 냉장고가 있었다. 잠자는 곰 디저트 시리즈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파이 위에 잠자는 곰이 올라간 모양. 내가 주문한 건 블루베리곰이었다. 아이스크림인가 했는데 아니었어! 겉은 화이트초콜릿처럼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고 약간 단단한 것으로 곰 모양을 잡았고, 그 안에 블루베리 크림이 들어 있었다. 원래는 엄마가 "이렇게 귀여운데 이걸 어떻게 먹어." 하며 난처해하는 걸 보려고 했는데, 포장해서 갖고 오는 동안 다리가 살짝 부서져 버렸다. 당연한 듯 그냥 다리부터 파 먹었네. 크림에서 나는 블루베리 맛이나 향이 꽤 근사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향긋하고.

아래의 파이는 바스스 부서지는데 그게 과하진 않아서 먹는 게 불편할 정돈 아니었다. 그래도 역시 손으로 들고 먹고 싶었지만.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고소한 파이. 얼은 걸 포장해서 2시간쯤 갖고 다녔는데도 눅눅해지지 않았다. 제법 바삭하니까 더 맛있었지. 전체적인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었다. 막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괜찮은 맛.

사람 적을 때는 갈 만하고, 사람 많을 땐 굳이 웨이팅 할 정도는 아닌, 3.0/5.0 정도의 카페. 다만 디저트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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