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구] 당곡역 맛집, 카츠97

카츠97

🙂깨끗한, 특색 없는, 평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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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상등심카츠(￦15,000), 안심카츠(￦14,000), 닭안심카츠 2pc(￦4,000)
• 맛: 상등심카츠 3.5/5.0, 안심카츠 3.0/5.0, 닭안심카츠 3.0/5.0

• 가성비: 보통
• 위생: 좋음
• 분위기: 조용함
• 좌석: 평범함

깔끔하게 무난하게 먹기엔 좋은 당곡역 맛집.

당곡역 바로 옆이라 찾아가기엔 꽤 쉬운 편이었다. 보라매공원 옆, 보라매병원역 인근. 교통은 괜찮은 곳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비가 와서 그런 건가 했는데 원래도 점심때 더 장사가 잘되는 모양이었다. 당곡역 바로 옆인데도 골목 안쪽이라 그런지 눈에 띄는 곳은 아니었다. 딱 들어가면 오픈키친이 먼저 들여다보이는 곳이었다. 다찌석에서는 음식하는 모습을 대놓고 볼 수 있었다. 눈높이에서도 잘 보이는 만큼,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상등심카츠는 원래 점심때면 다 나가고 안 남는다던데, 우리가 갔을 땐 운 좋게 하나 남아 있었다. 그럼 일단 주문해야지. 상등심카츠는 일반 등심카츠보다 좀 더 부드럽고 더 큰 모양이었다. 맛은 깔끔한 편. 적당히 바삭하고 적당히 기름진 맛이었다. 안심카츠는 쫀득하고 적당히 촉촉했다. 가격 대비 양도 나쁘지 않네. 닭안심카츠는 촉촉한 텐더 같았다. 밥도 차지고, 국도 괜찮았다. 다만 음, 임펙트는 없었다. 굳이 찾아갈 정돈 아니지만 이 근처에서 카츠를 먹을 일이 있으면 갈 만했다.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없었지만 적당히 깔끔하고 배부른 곳이었다.